농심 둥지냉면(일명 승기냉면?)
놀러오세요 ~ XX의 숲

농심에서 새로나온 냉면타입 라면? 라면타입 냉면? 을 먹어보았습니다.
어제 마트갔다가 눈에 띄길래 사왔는데, 신상품인가봐요.
이승기가 광고한데요. TV에서 아직 광고는 못봤군요.
이마트에서 4개입 3920원인데 현재 790원 할인행사중으로 구입가격은 3130원.
비빔면 타입도 있는데 일단은 물냉면이 더 좋으니까 물냉면으로 선택~


'둥지냉면'이라는 이름이 면을 새둥지처럼 둥글게 말서 바람에 건조하는 새로운 공법 때문이라나...는데
이름이 좀 웃기긴 웃깁니다. 면은 정말 새둥지처럼 생기긴 했어요.

구성품은 면과 면 부서짐 방지+물 양을 측정하는 용도의 플라스틱 그릇, 육수스프, 건더기스프, 깨 스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조면발. 제법 가늘고 삶고나면 매우 냉면틱 합니다. 건조면 냉면으로 유명한 청수냉면보다 조금 더 가늘어요.


폰카라 화질이 구리지만;; 건더기 스프 개봉. 있느니 마느니 한 정도의 미미한 분량이지만, 냉면에 곁들여 나오는 백김치라던가 오이를 재현하려고 애쓴티는 납니다.


육수스프는 분량의 물(동봉된 플라스틱 그릇에 눈금이 그어져 있어요)+기호에 따라 얼음과 잘 희석해두고
(당연히 어쩔 수 없는 인스턴트의 향기가 풀풀..)


펄펄 끓는물에 면을 넣고 넘침방지를 위해 약불-_-에 3분간 삶아줍니다.
건면이므로 삶다 끓어 넘칠수도 있으므로 큰 냄비에 제법 많은양(800cc)의 물을 사용해 삶으라고 합니다.
건면인것에 비해서는 매우 빨리 호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면이 얇아서 일까요??
아무튼 지정된 3분을 약불보단 좀 센불에서 삶았더니 살짝 퍼진듯한...
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그 사이에 냉면하면 빠질 수 없는 계란도 삶아주고(아 귀찮다-_-)


완성샷;;
채썬 오이와 계란(완숙으로 익히고 싶었는데 기다리기 힘들어서 대충 꺼냈더니 이 위험한 시기에 반숙이...)
+별첨 깨 스프를 뿌렸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제법 근사하게 냉면틱 합니다.

보이는것도 기본적인 맛도 매우 냉면같습니다(당연히;;).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여러 냉면류(브랜드 제품이라던가 지마켓 제품, 청수냉면 등등)중에서 중상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양은 라면 하나분량보다 살짝 많은 정도이지만 한끼식사로 충분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육수는 제법 진하면서도 조미료투성이다!라는 생각은 덜 듭니다. 신맛이 강해서 따로 식초는 안넣어도 되지만 별첨 겨자가 없는건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먹을때 튜브형 연겨자를 조금 넣어줬습니다.

건더기 스프는 완성후에는 드문드문 눈에 띄는데 형태나 맛이 무우와 배추임을 알 수 있는 정도로 복원은 되었습니다만 당연히 태부족. 오이나 무우절임 같은걸 더 얹어서 드시면 좋겠죠.(귀찮음지수 마구 증가-_-)

집에서 라면 끓이듯 간단하게 시원한 면을 먹고싶다는 분께는 조금 추천.
(계란이나 오이가 빠지면 먹을맛 안나지! 하면서 같이 준비하려면 이미 라면의 간편함 범위를 넘어서지만요;;)
그러나 할인받지 않은 금액으로 따지자면 마트에서도 개당 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인데
요즘 생면으로 된 냉면 제품도 1인분에 천원 초반대의 가격대인걸 생각하면 차라리 그쪽이 낫겠다 싶기도 하고.
다만 이 둥지냉면은 건조식품이라 냉장고에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보관기간이 길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저는 이것말고 농심이 예~전에 내놓았던 찍어먹는 춘면이라던가 냉라면(이건 이름이 정확하진 않네요), 소바면 같은게
라면틱하면서도 다른척하는 맛이 재미있어서 잘 먹었었는데, 올 여름에는 이녀석에 밀려서 나와줄려나요?

요즘엔 물가가 비싸서 신상-_-한번 먹어주기도 쉽지 않은데, 냉면 좋아하는 탓에 오랫만에 먹어보게 된 신상품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비빔둥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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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부릭 | 2008/05/20 21:16 | 호기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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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롤리팝 at 2008/05/21 00:06
맛있겠다~~
어머니께서 식당을 하시는 고로 여름의 냉면은 외식 제외 메뉴입니다...
그나마 독립해서 매일은 못먹지만
엄마가 직접 만드시는 비빔냉면 다대기는 정말 -_-b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5/21 11:18
아니! 어머님께서 식당을 하시는군요~~ 그럼 롤리팝님도 요리솜씨가 좋으신^^?
Commented by 네메시스 at 2008/05/22 00:38
본문이랑 상관없지만 저번에 말씀하신 HI-TEC-C 야와라기요, 재팬나인보다 싸게 파는 곳 발견해서 그쪽에서 세트 구매해버렸습니다. 물론 그거랑 별도로 지른 게 좀 있지만 그건 나중에 얘기드리고요, 국내에서 갖다 파는 곳 같아요. 3만원이상 무료배송이고, 기본배송비는 3,000원입니다. (재팬나인이 몇백원 싸긴 하지만 5만원이상 무료배송에다가 기본이 9,000원인 걸 감안하면 이쪽이 유리하긴 해요. 다만, 미츠비시의 쿠루토가 샤프가 재팬나인에 밖에 없다는 건 아쉽긴 했지만 후기보고 단념하기로 했습니다)

http://jetpens.co.kr/ (젯펜즈에요)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5/22 00:51
아항~ 젯펜즈도 유명하죠^^
두 쇼핑몰 모두 알고만 있었고 사본적은 없었어요~(배송비땀시~!!)
언젠가 일본가면 그때 사오죠 뭐^^ 요즘은 역시 전에 선물주신 3색 하이테크가 편해서 좋아요~
이 시리즈 심 색깔로 야와라기도 나오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티나 at 2008/05/22 22:34
맛있겠어요~
정말 냉면의 계절이 벌써 다가 오는군요
Commented by 고양이대학살 at 2008/05/23 18:22
이 글보고 귀가길에 물둥지 두개를 사들고 들어왔는데...
아아 생수를 까먹고 안산거 있죠...흐
Commented by sinan at 2008/05/24 22:02
비빔면류나 냉면류는 확실히 1인분의 양으론 부족하죠. 일반 라면수준이 되려면 아마 1.5배 정도는 되어야 할것 같아요. 저는 분말스프에 희석하는 류나 액상인데 물에 희석하는게 귀찮(-_-)아서 약간 좀 비싼 냉면을 먹어요. (그냥 차게해서 바로 면에 타먹는.. 아 이놈의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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