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책들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들. 교보에서 주문한 따끈따끈한 새 아이들.

-쾌변독설은 남편의 주문. 펼쳐보지도 않았음..난 저 교주님이 별로 맘에 안들어^^;;(팬들한테 맞을라)
-혼자여행1학년, 2학년, 이 두권은 '150cm 라이프'라는, 키작은 작가 본인의 고뇌담을 그려내서 인기있는 작가 타카키나오코의 여행기. 제목처럼 혼자 용기내서 여행다닌 이야기들이다. 최근 이 책을 보고 이글루스의 수수한벗님께서 멋진 일본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본인은 물론 혼자여행의 지존급(?) 유럽 배낭여행도 해보았으나..정작 소소한 국내여행이라던지를 해본적이 없어서 조만간 KTX도 타볼겸(아직 한번도 못타봤다 ㅠ.ㅠ)혼자여행을 가보고 싶기는 하나..남편님하가 보내주실지?(왜 해외여행은 되면서 국내여행은 안되는건데!)
-가운데의 처음이었던때 역시 타카키나오코님의 것으로...맥도날드 처음 갔을때 같은, 처음이어서 더 즐거웠고 소중했던 기억들을 그려놓은 책이다. 그림은 심플하고 귀여운데 거기에 걸맞게 손글씨로 자잘자잘 써있어서 읽기가 좀 부담스럽지만, 다양하게 읽어치우려면 익숙해져야지 뭐... 
-무심한듯 시크하게-_-바닥에 깔린 JPT문제집과(제일 취약한 오문정정 파트) 시사용어책...은 언제 읽고 풀고 할지는 잘 모르겠다. 시사용어책은 하도 뉴스를 안보는 곰부릭씨에게 매우 유용하긴 한데 한자가 와방 많아서 이 한자단어 뜻은 알겠는데 일본식으로 어떻게 읽더라? 투성이. 거의 중국책 보는 기분이랄까...일본 취업및 입시용 레벨의 상식책이라는데 딱히 취업이나 입시를 노리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도 못읽어서야 무슨 일본어를 한다고-_-라는 정신으로 사기는 샀다.
-KRASO는 소소한 생활잡화 통판잡지 같은걸로 한국에서 주문을 할수는 없지만 심플하고 멋진 생활용품들 그림의 떡 구경이나 하자 라는 마음으로 처음 주문해봄.  


이건 옛스24에서 한박스. 요즘 옛스24에서 오케이캐쉬백 서비스도 빠지고 내가 사려는 책도 품절인게 많고 해서 점점 주문을 안하게 된다는...그래도 당일 배송서비스는 좋은데;;
-마이크로트렌드 : 굳이 지금의 내가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었다는 생각. 대충 다 읽긴 했는데, 뭐 이제 트렌드세터인척 할 일도 없고 말이지^^;; 그러나 업계(?)에 계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저 안에 있는 소소한 취향의 사람들 이야기 수년내에 한국에서도 똑같이 재현될 듯. 이미 미국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는 트렌드들도 있고.
-한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 이글루스의 모 님이 공동번역하신 책.(그래서 산건 아니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전부 먹어치우겟아니, 읽어치우겠다고 결심한 한 용자의 브리태니커 독후감?축약본? 뭐 그런 책. 곰부릭씨 집에도 영문판 브리태니커 197X년 판 한질이 있었는데 그게 영문판만 아니었어도ㅠ.ㅠ 곰부릭씨도 다 읽어보겠다고 덤볐을지도 몰라. 그 브리태니커 전집에서 얻은 지식이란, CAT항목에서 고양이는 하루 21시간 잔다 라는 설명 정도?
-주문이많은요리점 : 일한대역+CD첨부 문고. 다락원 일한대역 문고의 새버전이 나와주셔서 그 중에 읽어보고 싶었던 걸로 한권 주문해 봄. 아직 읽지는 않았는데, 사실 펼쳤더니 일본어가 주먹만하게 써있어서 대번에 에게! 난 이거보다 어려운것도 읽을 수 있는데 라는 자만심에 어디 선물해 버릴까 하고 손 안대고 있는 중. 티 안나게 삭 보고 선물해야지...^^;;
-명절밥상&차례상 : 명절에 크게 격식을 따지지 않는 친가+시가 덕에 편하게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알건 알아야지 라는 생각에 한권 구입. 내용을 보면 지방마다 차례상에 올리는 것들이 참 다르구나 싶다. 상어고기를 구워 올리고! 배추잎사귀로 전을 부치고! 이런건 실제로 볼일이 있을까 몰라...
-헝그리 플래닛 : 세계는 지금 무엇을 먹는가 (사진에는 없음, 친정에 출장중) 이책은 완전 강추!!! 작가+사진가 부부가 전세계 이십몇개국을 돌며 그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에 대해 찍고 쓴 기록. 각 나라의 평범한 가족이 눈앞에 일주일치 식재료를 좍 펼쳐놓고 찍은 사진이 압권. 대략 금액 환산도 해놓았는데, 일주일치 식재료에 수십만원 들어가는 나라(영국, 독일, 미국 등)부터 단돈 0원(차드 난민촌)인 곳까지, 그저 먹고사는건 다 똑같으려니 하지만도 확연히 다른 지구위의 다른 나라 사람들 이야기가 막 와닿는다. 인상적이었던것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라는 질문을 모든 가족에게 하는데 '음식에 있어서 좋아한다 싫어한다의 개념이 없음(식량이 부족하므로)'이라는 답이 달려있었던 어느 대가족 이야기.


북오프+교보 할인코너에서 산 일본책들1

-이상한나라의 토토,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왔던것 : 이 두권은 '창가의 토토'라는 자서전으로 ADHD였던 본인도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났다는 것을 보여준 일본 여배우 쿠로야나기 테츠코씨의 수필집. 하드커버로 원래가격 권당 2만여원 이었으나, 책 상태가 깨끗하지 않아 교보 일서 할인코너에 나와있었다. 권당 3천원에 획득. 커버가 조금 손때묻은거 외에는 새책임. 횡재! 그러나 한글판으로 대충 읽었던지라 횡재해서 기쁜마음과는 별개로 그냥 잘 모셔두었음.
-맛의달인 가정의 식탁 편 : 이제 100권을 돌파한, 더이상 사모으기를 포기한 맛의달인 다이제스트판. 각각 주제를 정해놓고 그동안의 에피소드중에 걸맞는것을 모아서 한권씩 만들어놓은 책. 가정요리제작-_-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정의 식탁편을 구입..이라기 보다 북오프에 저거 한권 딱 있길래 사봤음. 막 향토요리 외국요리를 다뤄놓아 잘 읽히지도 않는 다른 편에 비해서는 소박한 재료(=곰부릭씨가 일본어로도 알고있는 재료 두부라던가 무우라던가^^)를 사용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읽을수가 있다!는 기쁨에 구입했달까-_-;;
-스타일노트 : 맛있는관계를 그린 만화가의 스타일 강연;; 저 분 사진도 나와있는데 늘씬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멋있게 사시는 듯. 본인의 쇼핑 실패담, 성공담 등등을 곁들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한 책.
-프랑스인의 사치스러운 절약생활 : 프랑스계 일본인이 쓴, 진정 프랑스풍의 알뜰한 생활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책으로 인기있는 책이었던듯. 그러나 내용을 보면 일본(또는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프랑스에서만의 절약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생활방법만 잔뜩 쓰여있어서 일본사람들의 프랑스드림-_-을 더욱 키우게 되지는 않았나 모르겠는 책. 예를 들면 프랑스에만 있는 저렴한 중고품 가게를 막 소개하면서 XX제품도 여기서 잘 찾으면 어쩌고...그리하여 프랑스 사람은 아끼면서도 멋스럽다, 라고 써놓았으니 어쩌라고 소리가 읽으면서도 막 나온다는. 우리나라는 아름다운가게 같은데 암만 가봤자 그런 물건 없다고;;;
-할아버지는 산에 돈벌러 간다 : 무라마키 류의 재테크 책...이라는 소개만 보고 덥썩 구입했으나 아직 펼쳐보지도 않았...과연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공항에서 : 무라카미류의 소설. 아직 안 읽음.


북오프+교보 할인코너에서 산 일본책들2

-진삼국무쌍4 맹장전 가이드북 : 100% 빳빳한 칼라책이 교보 일서 할인코너에 단돈 2천원에 나와있길래 저 게임도 없으면서 일단 사서 보고 나니 저 게임이 급 하고 싶어 구해봤으나 이미 좀 된 게임이라 중고도 잘 없더라...는 슬픈;; 공략집이란게 어떻게 생긴건가 한번 사봤는데, 너무너무 디테일하게 다 나와있어서 저대로 따라하면 재미있는건가? 라는 큰 의문이.
-생협의 시라이시상 : 모 님의 추천으로 덥썩~ 북오프 2천냥 코너 만세~ 우리나라로 치면 세스코 QnA란 같은, 일본 생활협동조합의 질문답변 코너의 재미있는 질문과 진지한 답변을 모아놓은 책.
-기모노365일 : 일년 내내 기모노를 입는 소설가가 쓴 수필(?)집. 아직 휘리릭 넘겨본 정도인데, 기모노 라던가 일본 전통문화 관련 책들은 역시 한자의 홍수라는...색 이름 같은것도 많이 어렵다.
-1만보 걷기 : 도쿄를 위시한 일본 수도권의 유명한 지역을 1만보 이상 걸으면서 관광과 쇼핑등등을 하게 만드는 도보자용 가이드북. 서울에서 비슷하게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봤는데, 한때 만보계 착용하고 다녀본 경험으론 왠만큼 걸어서 만보찍기 정말 쉽지 않았는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아, 롯데백화점 1층부터 꼭대기까지 구경하며 만보찍기 이런건 좀 쉬울까나.


일본어 좀 읽게 된지 얼마나 됬다고 미친듯이 사들이는 (잡다한)일본책의 홍수!!
마치 한글 첨 깨우쳤을때 막 읽을 수 있다는 신기함에 온갖 간판 다 읽으면서 신나했던 어린시절로 돌아온 기분.
초딩때 알파벳 처음 배우고나서도 영어단어 써있는 물건만 보면 말도 안되는 조합으로 읽어대고 신나했는데~
요즘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열심히 읽어치우는 중.
외국어로 써있는 웃기는 내용을 읽고 웃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매우 감격하고 있으나..
책도 작작 사야지...여기 올린건 최근 사들인 책의 빙산의 일각이랄까-_-
북오프에서만 만족할 수 있으면 매우 바람직 하겠으나 자꾸 새책을 사고 싶으니 원~
그래도 요즘 한국책이 너무 올라서(저 위 두번째 사진의 두꺼운 한국책들은 권당 2만원 이상-_-)
일본책이 좀 더 싼거같아 다행이야 라고 생각해요^^;;

물론 북오프도 땡스베리머치^^

(윗사진 두장속 새책 11권에 약 13만원-_- / 아래사진 두장의 일본책 중고판 북오프에서 15권에 3만원..권당 2천원)

by 곰부릭 | 2008/04/03 16:40 | 일본어공부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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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4/03 20:08
우왕 주문요리점 제게 버려주시면...굽신굽신.
또 학원등록 시기를 놓쳤어요; 다음주부터...; 곰부릭님도 안계시는데 돌아가도 재미없을 것 같아요 흑흑
Commented by 수수한벗 at 2008/04/04 09:58
아힁.. 다카기 나오코님 작품은 싹 다 긁어모았습니다-///- 부족한 한자읽기에 도움을 주는 책 이랄까요...(요미가나가 달려있지 않아서)
Commented by 로무 at 2008/04/06 15:11
스타일 노트 끌리네요
Commented by 바보새 at 2008/04/07 18:48
타카키 나오코 ... 150cm 시리즈도 좋고 (저도 키가 작아서 ㅠ_ㅠ) 혼자살기 3년째(년이었나;;)도 재미있었어요. 어쩐지 유용(?)할 것만 같은 덮밥집 정보라던가. (웃음) 근데 여행기도 나왔었군요! 다음달에 사야지... (메모~메모~)
미야자와 켄지는 그냥 (대역문고 말고) 일반 문고판으로 사보셔도 될 거 같은데요. 저도 (딴에는 좋아하는 작가라서) 카도가와쇼텐이었나? 중단편선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다만,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흑흑흑. 한자도 별로 없고 말도 쉬운 거 같은데 문제는 의성어/의태어 퍼레이드... -_-; 사실 그래서 '은하철도의 밤' 같은 건 읽다 말았어요. orz
Commented by 유우롱 at 2008/04/07 23:03
아앗 혼자서 여행시리즈는 저도 너무 궁금해요;; 일어라곤 히라가나 겨우 읽기만 하는 저로써는 ㅜㅜ흑흑 번역 좀 해주세요 비굴비굴 ㅜㅜㅜ...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4/07 23:23
혼자여행 시리즈는 마도서(?)입니다. 저거 읽고 있으면 막 여행가고 싶어서 침이 줄줄..-_-;; 흐릅니다아~~
(혼자여행 1, 2학년생 이라며 겸손한척 제목을 달고 있지만 홋카이도까지 침대차 여행이라던가 배타고 하룻밤 자면서 배 안의 목욕탕 이용하기 등등...다카키나오코님의 하이레벨 여행스킬;;;들이 매우 존경스러운!)
Commented by 티나 at 2008/04/10 01:18
안녕하세요~덧글 보고 왔지요..접때도 한번 인사를 했지만^^
일본어를 잘 하시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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