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였다!
책들이 왔다.

왠만한 지름신=인터넷 쇼핑신은 다 물리칠 수 있어도, 책 구입신은 좀처럼 어깨위에서 떠나주지를 않는다. 다만 내 살림을 살기 시작하면서는 예전처럼 무턱대고 책사는건 좋은거야! 하고 짐을 늘리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한권 한권 위시리스트에 모았다가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기를 반복하다하다 가까스로 구입을 결정하는 일이 늘었다. 만화책 구입도 현저히 줄었다. 쌓여가는 책들을 감당할 수가 없으니... 그래도 사고싶은 책은 자꾸만 나온다. 현실적인 이북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특히 만화책 더미를 볼때마다 하게된다.

거의 처음으로 이글루스 금주의 테마 쪽에도 트랙백을 걸었다. 비단 과거의 읽었더니 좋았더라 라는 책만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에. 오늘 만난 책 중에서 내 인생에 영향을 끼칠 책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맨 위는 고경원님(이글루스 pygmalion님)의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지금 길고양이 사진전도 열고계시다. pygmalion님 이글루를 보면, 고양이를 향한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씨에 저절로 이끌리게 된다. 비단 고양이 뿐 만은 아니리라. 금주 토요일에 전시회에 갈 예정. 작가님이 계시면 꼭 사인을 받아와야지^^

그 다음 하얀책은 고재성님(이글루스 고우님)의 '나는 서울의 30대 장사꾼'
=>쿠킨스테이크로 유명한 고우님의 책. 금방 받은터라 후루룩 넘겨봤는데, 오마나, 교정될 줄 알았던 고우님 글투가 그대로 살아있는게다.(<-이것이 고우님 글투^^)

두분의 책을 보자니 부러움과 질투가 무럭무척 솟구친다만...뭐 곰부릭씨는 해놓은게 있어야 질투를 하던 말던 하지!!! 책 출간 축하드립니닷!!!

그 밑의 여덟권은 미돌님께 구입한 신의땀방울^^ 8권.
=>여즉 전혀 안 읽어봤는데 미돌님께서 신동품 중고를 내놓으셔서 냅다 구입했다. 이 뒤로 나온거는 일본판으로 읽을...수 있을까? 과연. 아무튼 무척 유명한 만화책이니...당근 기대가 된다. 와인에 빠져들면 안될텐데, 지금까지의 음주기호와 패턴으로 봐서는 빠질래야 빠질수는 없을듯. 와인을 쓰는 요리를 해볼까 정도가 요즘 생각이다.

마지막으로....책 아래 깔린 흰 종이는....숙제다 숙제 숙제 숙제...ㅠ.ㅠ
책으로 숙제를 가려봤자 숙제는 안없어져! 해야 없어지지.
책 더미를 옆으로 밀어놓고 온건히 숙제에 매진할 수 있을지는 심히 미지수이지만 요즘 한창 물이 오른 상태이니 하루라도 고삐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하아....

자기개발&계발에 몰두하다 보니 이글루스마저 드문드문.
생~전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나 늦바람으로 덤벼드니 아직도 시간활용 요령이 태부족하여 일단은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다. 그렇게라도 해서 조금씩 레벨이 올라가고는 있는데, 이제 슬슬 이렇게 끝없이 쏟아붓는것 말고 요령을 터득해야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단시간+효과적이란건 외국어 공부에는 없는 길인것 같기도 하고.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by 곰부릭 | 2007/01/31 17:35 | Shopperholic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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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미돌 at 2007/01/31 17:45
우홋,생각보다 빨리 받으셨네요.^^)b...히히 신의 땀방울 ..다른걸로 적을려고 하다가 남들이 다 볼거라는 생각에 엄청 참았습니다.호호 -_-
Commented by 고우 at 2007/01/31 18:58
으음... 1000부만 쿠폰이 들어있는데 안들어간게.. 갔나본데요,... 행사하는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음 이를테면 매대설치에서 홍보하는것도 교보본점에서 내일부터 하고.. 머어 이런식으로..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Commented by Nomad at 2007/02/01 08:58
신의 물방울이 100만원 팔렸다는데...(믿거나 말거나 통신입니다.)
만화의 재미보다는 와인 입문서로 팔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冷箭 at 2007/02/01 11:19
저도 신의 물방울 읽고 싶습니다.
신문에서 보니 CEO들의 필독서라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피피 at 2007/02/01 15:25
화이팅!!! 역시 공부하느라 바쁜신게죠.
저도 이번주 담주는 바쁠꺼 같아요. ㅠㅠ
Commented by 도리 at 2007/02/01 23:13
신의물방울은 정말 구독서이지요 ... 원판을 읽으심보다는 가볍게 정발판을 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서현아님께서 워낙 번역을 잘해주셔서...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원서로 읽음직, 아님직'을 가려놓고 있는 것이기에- 살며시 무시해주셔도 괜찮겠습니다. (끄덕)
Commented by pygmalion at 2007/02/01 23:43
길고양이 책이 맨 위에 있으니 왠지 실물보다 더 커보인다는^^; 고우님도 책을 내셨군요. 몰랐네요~
Commented at 2007/0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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